가족과의 역할 나누기, 감정 안 다치고 하는 법

간병 갈등, 안 생기게 나누는 실전 방법 오실장이 알려드립니다

치매 간병 중 가장 많이 터지는 갈등, 바로 가족 간 역할 분담 문제입니다.
누가 더 하네, 안 하네 싸우기 전에! 지혜롭게 나누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.

1. 역할 나누기 전에 '회의'부터 합시다

가족들끼리 간병 회의를 안 하고 "알아서 해" 식으로 맡기면 감정 상하기 딱 좋습니다.
공식적인 자리에서 할 말, 못 할 말 정리해서 이야기 나눠야 해요.

✅ 대화 팁:

• “네가 안 해서 내가 힘들어” 대신 → “어떻게 나눠야 우리가 같이 버틸 수 있을까?”
• 누구 하나만 희생하지 않도록 ‘일정표 + 역할표’ 시각화

2. 역할표 예시: 시각화가 핵심입니다

요일	주간 간병	병원 동행	식사 준비	청소/세탁
월	딸	아들	딸	아들
화	아들	딸	아들	딸

3. 이런 갈등, 이렇게 피할 수 있어요

• 감정 누적되기 전, 작은 피드백 타임 (예: 매주 일요일 저녁 10분 회의)
• 역할 ‘교대’ 시스템 운영: 한 사람에게 몰리지 않게 2~3주마다 스왑
• 간병 외에도 정서적 지지 역할도 인정해주기 (예: 멀리 사는 가족이 전화 자주하기)

🖼️ 이미지 예시: 역할표 실제 사용 사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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